IMQ101-GvHD

이식편대숙주질환 (Graft-versus-Host Disease, GvHD)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은 조혈모세포이식 시 수혈된 건강한 림프구(Lymphocyte)가 면역 기능이 저하된 숙주의 세포(수혈받은 사람의 신체)를 이물질로 간주하여 신체 주요부위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식편대숙주질환: 개발목적 및 발병율

장기이식(organ transplantation), 조혈모세포이식 등과 같은 동종이식은 면역학의 발달과 함께 이뤄져 만성신부전 및 난치성혈액질환 등에서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동종이식 후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인 이식장기의 거부, 이식편대숙주질환에 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정립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약 25~40%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제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의 발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것과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식편대숙주질환 1차 치료제로는 스테로이드가 사용되는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더라도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다른 부작용의 발생과 함께,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해도 다른 표준치료법이 정립돼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치료 실패 이후 여러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만 치료효과가 없거나 일부는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절T세포 치료제 개발

이식 후 발생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은 급성과 만성의 두 종류가 있으며, 급성의 경우는 이식 후 3개월 내에 발생하며 발열, 발진, 간 기능 이상,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만성의 경우는 주로 이식 3개월 후부터 발생하며, 자가면역질환과 유사한 증상들이 피부, 관절, 각막 등 신체의 모든 장기에 발생합니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면역억제제 및 스테로이드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통상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2차적인 감염 및 장기 손상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과를 보입니다.

따라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시에는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모든 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를 예방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면역억제제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2차적인 부작용 또한 조혈모세포 이식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뮤니크 Treg세포(IMQ101-GvHD)는 과활성된 공여자의 독성 T세포의 증식 및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예방 및 치료를 하고자 합니다.